티스토리 뷰

목차



     

     

     

    지난 5일 MBC 특집 다큐멘터리 '매직아워, 더 세븐틴'이 방송됐습니다.

     

    1시간가량 분량으로 데뷔 10년 차의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과 세븐틴의 팬덤명인 캐럿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800석 규모의 첫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7만 2000석 스타디움 입성까지, 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를 다큐멘터리로 녹여내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룹 세븐틴과 함께 성장하는 캐럿

     

     

    그룹 세븐틴이 데뷔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며 성장하고 있는 세븐틴의 팬덤 캐럿(CARAT)은 세븐틴의 데뷔 앨범의 수록곡 'Shining Diamond'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캐럿은 보석의 질량 단위로 숫자가 커지면 커질수록 보석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팬(캐럿)들이 더욱 많아질수록 다이아몬드라는 세븐틴을 빛내준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세븐틴 멤버 디노는 인터뷰에서  

    “캐럿들이 바라봐주시는 눈빛이 있어요. 순수한 사랑과 애정이 느껴지는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죠” 라고 답할만큼 캐럿에 대한 애정이 상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세븐틴은 점점 더 글로벌해지고 있는데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에 임명되고,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고, 영국 음악 축제인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해달라는 초청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해외로도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천에서 열린 세븐틴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찾은 외국인팬이 36%가 집계됐다고 하는데요.

    그룹 세븐틴에 이어 캐럿들도 글로벌해지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룹 세븐틴의 공연 파워

     

     

    그룹 세븐틴은 지난 3월 30 ~ 31일 이틀간 공연으로 K팝 가수 중 처음으로 스타디움에 입성하여 팀세븐틴의 파워를 증명했습니다.  총 5만 6천 명 여명의 팬들이 찾았고, 부상이 있었던 멤버들도 무대에 올라 더욱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지난해에 무릎에 부상을 입어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멤버 에스쿱스는 오프닝 때 "8개월 만에 복귀를 했다"며 "무대에서 빠지는 구간도 있는데, 올라갈 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멤버 호시는 "세븐틴은 1년에 2컴백"이라며 올해에만 앨범이 2장 나온다고 언급해 캐럿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룹 세븐틴의 무대에선 드론쇼가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드론으로 캐럿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
    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

     

     

    그룹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의 4개 도시를 지난 3월 ~ 5월까지 꿈의 무대라 불리는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했습니다.

     

    8번의 공연으로 38만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공연에는 이틀 간 14만 4000명이 모여 세븐틴의 인기를 더욱 실감 나게 했습니다. 

     

    세븐틴 멤버 승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응원봉) 불빛 하나 하나가 다 사람이 맞지? CG 아니지?'라고 생각했다. '미쳤다'라는 말만 나왔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호시 역시 “돔 투어까지만 꿈 꿨다. 스타디움 투어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이런 함성을 내가 들을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하다. 아이돌 인생의 전반전을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감동적인 그날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룹 세븐틴의 노력들

     

     

    그룹 세븐틴은 국제음반산업협회의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노력과 열정을 담아내며 활동해왔는데요. 또한, K-팝 단일 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 등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손오공이 들어있는 FML 앨범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고, 마마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3년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베스트 퍼포먼스상,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타이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는 “데뷔 10년 차까지 전성기의 대세감을 유지하는 팀은 많지 않다”며 “세븐틴은 K-팝 역사에서 유례가 흔치 않은 팀”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정말 10년 차까지 유지하는 것도 힘든데 그 감을 계속해서 가져가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
    그룹 세븐틴의 성장 서사

     

     

     

    그룹 세븐틴의 기대되는 행보

     

     

    그룹 세븐틴은 지난 3일 일본 후지TV 'FNS 가요제'에 출연해 'MAESTRO'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이번 23일과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를 개최합니다. 하반기에도 새 앨범과 미국을 포함한 월드투어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데뷔 9주년으로 10년차를 앞두고 있는 그룹 세븐틴의 열정 가득한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